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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 볼락 '덜덜이'낚시를 아시나요?"
조황 선상 경남 무지개낚싯대 62
2012-12-07(금) 12:30:18
▲ 살이 제법 찐 볼락들
남해 볼락 찔찔이낚시

바다낚시에는 많은 대상어종이 있다. 그중 내가 가장 좋아하는 낚시는 볼락낚시다. 무엇보다도 볼락이란 물고기는 이쁘다. 그 크고 동글동글한 눈망울에 미끼를 따라 필사적으로 달려드는 모습도 귀엽고, 어찌 보면 약간 탤탤거린다는 표현이 어울리는 손맛까지 다른 물고기의 낚시에서는 느낄 수 없는 그런 대상어종이 볼락이다. 담정은 “우해이어보”에서 “동방의 방언으로 맑은 자주색을 보라(甫羅), 보미(甫美)라 한다. 보라라는 것은 아름다운 비단을 말한다. 그래서 보라라는 이름은 바로 여기서 나온 것이다.” 했다.

볼락이야 연중 어디서나 낚이는 물고기이고, 개체수도 엄청나게 많은 물고기지만, 일반적으로는 “봄볼락을 낚는다”는 표현처럼 주로 봄의 햇살을 한껏 받아 수온이 올라가면 본격적으로 낚인다. 정약전이 “자산어보”에서 ‘맹춘어(孟春魚)’라 부른 이유도 이런 것이고, 볼락 낚시꾼들은 보리누름이 되면 볼락을 생각하게 되는 것이 전통이었다.

소동파(蘇東坡)야 “봄 저녁[春宵]”이란 시에서 “천 냥에 값한다는 봄 저녁 시간에 꽃에는 맑은 향기 있고 달에야 그늘이 있다”[春宵一刻&20540;千金, 花有&28165;香月有陰]했지만, 볼락꾼들의 마음에는 잔잔한 바다가 있어 인근의 방파제나 갯바위의 달 그늘에 숨은 볼락을 찾으러 가는 법이다. 그래서 예전에 소동파를 흉내 내어 한 수 지었다.

春宵一刻&20540;千金 봄 저녁 한 시각은 천금에 값하나니,
市有釣客磯有心 도시에 낚시꾼 있으나 낚시터엔 마음이 있네.
海風波堤聲細細 바닷바람 이는 방파제에 바람 소리 가늘어지는데,
發落浮沈夜&27785;&27785; 볼락은 떠올랐다 가라앉고 밤은 깊어만 가네.
▲ 민물 새우 미끼
볼락이 낮에 안 낚이는 것은 아니지만, 대개의 포식자들이 그렇듯이 그들의 주무대는 밤이다. 보통 볼락은 바닷물의 온도가 9~20도 정도에 활발하게 움직이고, 물이 너무 차갑거나 따뜻할 때는 수온이 안정적인 깊은 곳으로 숨어버린다. 그래서 가을이 되어 여름철 데워졌던 바닷물의 온도가 살짝 내려가면 본격적인 짝짓기를 벌이면서 식탐도 강해지는데, 이때는 한낮에도 볼락이 물기 시작하는 것이다.

때가 이런 때니, 이 때 낚시하러 가면 당연히 많이 낚는다. 낚시채비도 바늘을 하나만 달지는 않는다. 일반적인 볼락 민장대 낚시도 다양한 수심층을 공략하기 위해 쌍바늘 채비를 쓰지만, 이때는 릴 낚싯대에 바늘을 세 개 이상 단 카드 채비를 주로 활용한다. 보통 낚시점에서 판매하는 카드 채비는 열기낚시용으로 나온 것이라 바늘이 6개 정도 달려있다. 겨울철 깊은 수심을 노리는 열기낚시와는 달리, 이 계절에 볼락이 낚이는 수심층은 10m 안팎으로 그리 깊지 않아 3개 정도로 잘라서 사용한다. 삼천포에서는 이런 낚시를 “덜덜이낚시” 또는 “찔찔이낚시”라 부른다.

때가 때니만큼 이런 볼락을 많이 낚아서 내 입과 주변 사람들의 입을 호강시키자고 가는 낚시가 이런 “덜덜이낚시”다. 볼락은 정말 맛있는 물고기다. 회를 쳐도 구워도 매운탕을 끓여도, 작은 놈만 골라 젖을 담아도 맛없는 경우란 결코 없다.

금년 봄에도 볼락 시즌에 초보자인 친구 몇몇과 볼락낚시를 갔다가 많이 낚은 적이 있었다. 그때 큰 놈은 골라서 회를 치고 작은 놈은 굽기로 하였는데, 친구 부인 하나는 회를 잘 즐기지 않는단다. 그래서 구워먹으라 했더니, 숯불 옆에 쪼그리고 앉아 혼자서 손바닥보다 조금 큰 볼락을 서른 마리 정도를 구워서 먹었다. 세상에 이런 맛있는 물고기 처음 본단다. 잘 못 굽는 솜씨에 구워 먹으려니 타기도 해서 입가에 시커멓게 탄 재도 묻었지만, 전혀 개의치 않고 먹었다. 평상시 조신하던 모습과는 아주 다르다. 역시 탁월한 맛에는 체면이고 뭐고 없다며 웃었다.

▲ 이날의 조과
부산서 아침 먹고 출발해서 삼천포에 가니 12시쯤 되었다. 같이 간 후배는 사천에서 유명한 재건냉면 먹으러 가자했지만, 겨울냉면은 별로라며 삼천포의 맛있는 생선매운탕 집으로 가자 유혹했고, 다들 넘어왔다. 그런데, 맛이 별로다. 원래는 가자미로만 매운탕을 만들어주는 것으로 유명한 음식점인데, 물가가 오르니 가자미는 조금만 들어가고 다른 물고기로 채워놓았다. 이러니 그렇다. 이 음식점은 물가의 상승에 가격을 올리지는 못하고, 재료를 싼 것으로 바꾼 것이었다. 맛있다고 강요한 내가 갑자기 부끄러워진다. 그러나 때는 늦으리니 어쩌랴.

얼른 먹고 팔포항(삼천포 매립지에 새로 건설한 항구의 이름)의 선착장으로 배를 타니, 선장은 40분 정도 달려 남해 남쪽 끝의 섬 근처로 간다. 닻을 내리고 채비를 얼른 만들어서 넣자마자 바로 입질이 오며 세 마리의 튼실한 볼락이 매달려 나온다. 쉼 없이 낚시를 했다. 전날 나랑 술을 같이한 후배는 멀미 기운이 비친다며, 나를 원망한다. 형님이 술을 많이 먹여 멀미 때문에 낚시를 할 수가 없다고 투덜거린다. 그래도 물고기 계속 물고 올라오는데, 낚시꾼이 낚싯대 놓을 수는 없는 법이다.

덜덜이 낚시의 채비는 간단하다. 가장 흔한 릴 낚싯대에 릴 하나를 달고 낚싯줄 끝에 세 바늘에서 여섯 바늘 사이에서 자신이 컨트롤 할 수 있을 정도의 바늘 숫자만큼 달고 그 아래에 봉돌을 다는 것이다. 봉돌의 경우 대개 3~10호 정도를 사용하지만 장소나 물흐름을 고려하여 달아야 한다. 또한 외줄낚시와 마찬가지로 봉돌의 무게는 배를 타는 모든 사람이 비슷한 것을 달아야 서로의 채비가 엉키는 일이 생기지 잘 않는다. 릴은 채비를 멀리 던져야 하는 일이 별로 없으므로 일반 스피닝 릴보다는 베이트 릴이 좀 더 편하다.

사용한 채비는 JS컴파니의 빅소드 E215g 에깅대, 다이와 EL2 릴에 합사 2.5호. 그 아래 카드채비를 잘라 바늘 세 개를 달아 낚았다. 사리 때라 봉돌은 10호를 사용하였다.

제법 낚았다 싶으니, 입질이 잠잠해진다. 다시 바람을 피해서 섬의 다른 장소로 옮겨 낚시를 했다. 제법 낚았으니, 평소 생각하던 루어낚시로 방법을 바꿨다. 낚시라는 게 많이 낚는 것이 목표이긴 하지만, 낚시 자체를 게임으로 생각하는 나는 그 게임의 법칙이 복잡할수록 더욱 많은 즐거움을 느낀다. 마치 복잡한 수학 문제를 풀듯이 힘들게 풀어나가는 게임을 좋아한다. 게임이라는 이름을 가진 놀이에서 내가 좋아하던 게임은 처음엔 “프리셀”이었고, 다음이 “스도쿠”였다. 얼마 전에는 “슬라이스 잇”이란 프로그램, 지금은 “블록 퍼즐” 등을 하고 있다. 나는 이런 게임을 좋아한다.

낚시에서 물고기를 가장 쉽게 낚는 방법은 자연에서 나는, 그 물고기가 지금 먹고 있는 먹이를 미끼로 사용하는 것이다. 그러나 인조 미끼를 사용하면, 조금 더 어려워진다. 이때부터는 낚시를 하는 테크닉이 좀 더 필요해지는 것이다. 플라스틱을 이용해서 만든 가짜 미끼니, 가만히 그냥 두면 플라스틱 부스러기랑 똑같다. 그러니 그 가짜 미끼가 마치 살아있는 진짜 먹이인양 온갖 모양으로 움직이게 하는 기술이 필요한 것이다.

몇 번을 시도했지만 역시나 생미끼로 낚시를 하는 다른 사람들보다는 역시 조과(釣果)가 못 미친다. 그러나 원하는 만큼 낚았으니 별 생각도 없다. 돌아가 주변사람들과 충분히 나눠 먹을 만한 양이다.
▲ 한 상 푸짐하니, 보기도 좋다.
8시나 되었나, 다들 그만 낚고 가잔다.

돌아와서 잠시 쉬는 사이 선장님은 회로, 그 부인은 구이로 튀김으로 매운탕으로 한 상을 내어 놓는다. 그리고는 삼천포식 볼락 쌈회를 먹는 방법을 알려주었다. 새로운 방식이지만, 정말 맛있다. 식감뿐만 아니라, 재료가 어울려서 나오는 맛도 탁월하다.

조황 및 출조문의
삼천포 킹콩낚시 : 017-872-3838, 055-833-1155
총 4,471개의 게시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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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미조낚시자율공동체 사무국장입니다.
오늘 하루 우리 회원 13분과 남해해양경찰서 분들과 함께 미조앞바다 섬으로 나서 갯바위 청소를 했습니다.
춥고 바람이 불어 고생스러웠지만 버려진 양심을 줍는다는 생각으로 다들 열심이었습니다.
그러나 여전히 악취와 소각흔적이 남아 있어 찝찝한 마음이 드는 건 어쩔 수 없습니다.
전국에 계시는 조사님들!!! 갯바위로 가지고 나간 것은 되가져 오시고, 밑밥은 물로 씻어 주시…
조황 갯바위 경남 남해미조팔도낚시 2012/12/13 59
thumbnail 부산 낫개 쥐섬, 겨울감성돔 꾸준하게 입질 25cm급부터 4짜까지 씨알 다양 - 날씨 좋아지면서 조황도 상승세 뚜렷 ▲ 오랜만에 낚시하기 딱 좋은 날씨를 보였던 오늘 부산 낫개 쥐섬에 올랐던 낚시인이 올린 감성돔입니다.
날씨 좋은 날을 택해 집중력 있게 낚시하면 씨알 좋은 감성돔을 걸어 짜릿한 손맛을 즐기는 기쁨을 누리실 수 있습니다.
며칠 강추위가 기승을 부려 꾼들을 힘겹게 만들더니 오늘은 언제그랬냐는 듯 겨울답지 않게 포근한 날씨를 보였습니다.
기온이 크게 떨어지지 않은데다 바람까지 강하지 않아 그야말로 낚시하기 딱 좋은 하루였습니다.
겨울 조황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요소인 날씨가 뒷받침되자, 조황도 살아나 여러 낚시인들이 감성돔 손맛을 …
조황 갯바위 부산 낫개고수낚시 2012/12/13 234
thumbnail 노대/거칠리도 오후에 감성돔 솟는다! 종일낚시로 수온 오르는 오후~해질녘 노려야... 모래와 자갈 섞인 바닥이 명당 ▲ 오늘 욕지도 부속섬에서 올라온 감성돔입니다.
수온이 오르는 오후 1시 이후에 입질이 이어져 30~40cm급이 마릿수로 나왔습니다.
고성 섬낚시 구명회입니다.
오늘부터 날씨가 좋아지고 물때도 점점 살아나 조황이 괜찮을 걸로 예상했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욕지도 부속섬인 노대도와 거칠리도에서 감성돔이 마릿수로 올라왔습니다.
30~40cm급이 주종이어서 약간 아쉬움이 남았지만 시즌이 시즌이니 만큼 굵은 씨알도 곧 모습을 보일 걸로 기대합니다.
▲ 요즘은 수심은 크게 상관이 없지만 물밑이 모래와 자갈로 이뤄진 곳에서 감성돔 입질이 활발합…
조황 갯바위 경남 고성섬낚시 2012/12/11 223
thumbnail "이 정도 조황이면 디낚 헤드라인 탈만 하죠?" 여수 안도 칼바람 속 덩치급 감성돔 대폭발 - 좋지 않은 기상에도 불구 전역에서 소나기 입질 ▲ 안도에서 씨알 굵은 감성돔을 걸어 짜릿한 손맛을 즐긴 낚시인들.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파도가 높게 일었지만 안도 감성돔은 입질을 멈추지 않았습니다.
" 낚싯대 들고 있는 것조차 쉽지 않을 정도로 바람이 강하게 불었던 오늘도 열혈 바다낚시 마니아들은 감성돔을 쫓아 금오열도행 낚싯배에 올랐습니다.
목적지는 금오열도의 중심지 안도였습니다.
한 물때 전까지만 해도 금오열도 감성돔 조황은 맏형인 금오도가 주도했습니다.
하지만 그새 분위기가 바뀌어 요즘은 안도가 전체 조황을 견인하고 있습니다.
▲ 안도산 감성돔을 들고 포즈를 취한 낚시…
조황 갯바위 전남 여수성신낚시 2012/12/11 152
thumbnail 태도 감성돔 날궂이 끝나자 다시 활개! 10일 상태도에서 3명이 11마리... 당분간 기상 좋아 호황 보일 듯 ▲ 최근 일주일 정도 계속된 날궂이가 끝나자 태도 감성돔이 다시 왕성한 입질을 보이고 있습니다.
원도 중의 원도 전남 태도가 감성돔 배출을 재개했습니다.
12월 들어 계속된 날궂이로 낚시가 어려웠는데, 어제 드디어 바람과 파도가 자면서 다시 감성돔이 마릿수로 낚였습니다.
어제 조사님 3분을 모시고 상태도권으로 출조를 다녀왔습니다.
아직 너울끼가 남아 있어 A급 포인트는 포기하고 C급 포인트에 내려 드렸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철수 길에 확인해보니 33~45cm 정도 되는 감성돔을 모두 11마리나 낚아놓고 있었습니다.
오랫동안 굼주…
조황 갯바위 전남 흑산후크호 2012/12/10 56
thumbnail "왕열기 줄태우는 재미에 추운줄도 모르겠습니다" 포항 구룡포앞바다 열기외줄낚시 씨알, 마릿수 '더블 호황' - 수심 30~35m 어초밭이 초겨울 급소 ▲ 포항 구룡포앞바다로 열기외줄낚시 출조를 해 동시에 줄태우기를 성공시킨 낚시인들. 구룡포앞바다에서는 12월 들어 본격적으로 열기외줄낚시가 이뤄지기 시작해 하루하루 마릿수가 늘고 씨알이 굵어지고 있습니다.
한파가 전국을 강타하고 있습니다.
포항권에도 연일 강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이쯤되면 출조객이 눈에 띄게 줄어들만도 하건만 열기외줄낚시를 하기 위해 구룡포앞바다를 찾는 낚시인은 오히려 시간이 지날수록 늘고 있습니다.
왜 일까요? 이유는 간단합니다.
조황이 매우 좋기 때문입니다.
씨알과 마릿수 모두 예년 조황을 크게 웃도는 …
조황 선상 경북 구룡포선상1호점 2012/12/10 162
thumbnail 겨울시즌 울산권 생활낚시 종결자 학공치 입성! 용연 울산화력발전소방파제 굵은 씨알 앞세워 인기몰이 시작 - 공략 범위 넓은 '릴찌낚싯대+2단찌' 채비 효과 만점 ▲ 울산 용연 울산화력발전소방파제에서 씨알 굵은 학공치를 걸어낸 낚시인. 울산권을 대표하는 생활낚시터 중 한 곳인 울산화력발전소방파제에서는 보름 전부터 학공치가 올라오고 있습니다.
울산권을 대표하는 생활낚시터 중 한 곳인 용연 울산화력발전소방파제에서 학공치 입질이 시작된 건 보름 전입니다.
며칠 전까지만 해도 들쭉날쭉 조황 기복이 심했는데, 최근 들어 마릿수가 빠르게 늘어나면서 출조도 한층 활발해지고 있습니다.
▲ 울산화력발전소방파제 테트라포드 구간에서 릴찌낚싯대에 2단찌채비로 씨알 좋은 학공치를 걸어낸 낚시인. 시즌 초반에는 학공…
조황 방파제 울산 코난선장 2012/12/09 163
thumbnail 통영 척포앞바다 섬에서 5짜 감성돔 솟았다 강풍과 한파 속에서도 꾸준히 덩치급 배출... 잡어 묶어놓고 멀리 노려야 ▲ 오늘 한파와 강풍 속에서도 5짜 감성돔이 모습을 보였습니다.
연대도, 만지도, 새섬 등 척포앞바다 섬에서 꾸준하게 덩치급이 나오고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통영 척포 백일청용호입니다! 오늘 한파와 강풍으로 출조한 분들 고생이 많았습니다.
이런 악조건 속에서도 5짜 포함 감성돔이 여러 마리 올라왔습니다.
날씨는 한겨울이지만 바다 수온은 12도 안팎을 유지하고 있어 굵은 감성돔을 노려볼만한 시기입니다.
특히 연대도, 만지도, 새섬 등 척포앞바다에 있는 섬들이 꾸준한 조황을 보이고 있습니다.
요즘은 포인트 선정이 중요합니다.
물때에 따…
조황 갯바위 경남 탈퇴 2012/12/09 136
thumbnail 부산 다대포 감성돔, 한파 속에서도 건재! 모자섬은 마릿수, 쥐섬은 씨알 강세... 학공치, 숭어, 망상어 등 겨울잡어 본격 등장 ▲ 오늘 부산은 무척 추웠습니다.
그럼에도 열혈 조사님들이 다대포앞바다로 감성돔 체포에 나섰고, 중치급 몇 마리를 낚아 돌아왔습니다.
당분간 날씨만 좋으면 손맛을 볼 수 있을 거라 기대합니다.
반갑습니다.
부산 낫개 고수낚시입니다.
올해 들어 가장 추운 날이었던 것 같습니다.
한파 탓인지 토요일임에도 소수 꾼들만이 다대포앞바다로 감성돔 체포에 나섰습니다.
오전 11시에 낚싯배를 타고 나가 쥐섬에 내렸습니다.
너울성 파도가 일어 모자섬 남쪽과 몰운대 일대는 하선이 불가능했습니다.
물색은 좋았지만 조류가 잘 가지 않아 불만스러웠습니다.
조황 갯바위 부산 낫개고수낚시 2012/12/08 138
thumbnail "여객선 타고 금오도 들어가 낮볼락 타작했습니다" 여수꾼 정우섭씨 금오도 소유방파제에서 낮에 루어채비로 20cm급 40여마리 히트 ▲ 여수꾼 정우섭씨가 금오도 소요방파제에서 낮에 루어낚시를 해 올린 볼락 조과. 볼락 활성도가 높은 상황에서 입질이 꾸준히 이어져 짧은 시간에 마릿수를 채울 수 있었습니다.
안녕하세요? 디낚 회원 여러분! 여수권 바다루어낚시 명가 미도파낚시입니다.
오늘은 금오도 볼락루어낚시 소식을 전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찬바람이 본격화되면서 여수권 볼락 조황도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습니다.
조황이 살아나다 보니 볼락루어낚시 출조도 활기를 띠고 있습니다.
여객선을 타고 금오도나 소리도로 들어가 볼락루어낚시를 하고 철수하는 패턴도 인기가 매우 높습니다.
조황 바다루어 전남 여수미도파낚시 2012/12/08 59
thumbnail 거제 구조라권 감성돔낚시 앞으로 한달이 피크! 1월초까지 마릿수와 씨알 재미 동시에 충족... 한겨울 들면 서이말 주목해야 ▲ 오늘 이상현 조사님과 형제분이 구조라권 갯바위에서 낚은 조과. 감성돔을 모두 7마리 걸었으나, 끌어내는 과정에서 3마리는 놓치고 4마리만 갯바위로 무사히 올렸다고 합니다.
① 출 조 일 : 12월 7일 ② 출 조 지 : 서이말, 내도 ③ 출조 인원 : 정원 ④ 물 때 : 1물 ⑤ 바다 상황 : 보통 거제도 구조라에 있는 포세이돈낚시에서 구조라권 감성돔 조황을 알려드리겠습니다.
구조라권 갯바위에서는 가을부터 초봄까지 감성돔낚시가 활발히 이뤄집니다.
가을~초겨울에는 중치급 마릿수 재미가 그만입니다.
한겨울~초봄에는 굵은 감성돔 한두…
조황 갯바위 경남 거제포세이돈낚시 2012/12/07 142
thumbnail 부산앞바다 참돔배낚시 "손맛 좋구나!" 형제섬 부근에서 40~60cm급 마릿수 조과... 흘림맥낚시로 바닥층 탐색하면 '와락' ▲ 오늘 비가 내리긴 했지만 바다상황은 좋았습니다.
형제섬 남쪽 해상에 자리를 잡고 채비를 흘려 40~60cm급 참돔을 마릿수로 낚아냈습니다.
당분간 기상만 좋으면 화끈한 손맛을 볼 수 있을 듯 합니다.
반갑습니다.
부산 다대포 선상낚시 전문점 삼성낚시 나성찬입니다.
오늘도 여러 조사님들과 형제섬 부근으로 참돔배낚시를 나섰습니다.
잠시 비가 내렸지만 낚시하는 데 별다른 지장이 없었고 바다도 잔잔했습니다.
좋은 낚시여건 덕분인지 조황도 괜찮았습니다.
30~50cm급 참돔이 마릿수로 올라왔고, 6짜까지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아쉬운 것…
조황 선상 부산 다대포삼성낚시 2012/12/07 60
thumbnail "욕지도에서 '5짜' '4짜' 감성돔 줄 세웠습니다" 변덕스런 날씨에도 불구 감성돔 조황 안정세 뚜렷 - 볼락도 입질 하루하루 살아나 ▲ 초겨울시즌으로 접어든 요즘 남해동부권 맹주 욕지권(욕지도, 연화도, 초도)에선 감성돔 입질이 한창입니다.
마릿수가 매우 풍부한 건 아니지만 40cm급이 주종이고 5짜도 심심찮게 배출될 정도로 씨알 재미가 좋은 까닭에 감성돔 마니아들의 발길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습니다.
함박눈이 쏟아졌던 오늘, 저희 낚시점에선 열혈 낚시인 7분을 모시고 남해동부권 바다낚시 맹주 욕지권으로 출조를 다녀왔습니다.
초겨울 시즌으로 접어든 요즘 욕지권에서는 감성돔, 참돔, 볼락 등이 두루 좋은 조황을 기록 중입니다.
며칠 동안은 특히 감성돔 활약이 대단했…
조황 갯바위 경남 통영탑피싱 2012/12/07 150
thumbnail "남해 볼락 '덜덜이'낚시를 아시나요?" ▲ 살이 제법 찐 볼락들 남해 볼락 찔찔이낚시 바다낚시에는 많은 대상어종이 있다.
그중 내가 가장 좋아하는 낚시는 볼락낚시다.
무엇보다도 볼락이란 물고기는 이쁘다.
그 크고 동글동글한 눈망울에 미끼를 따라 필사적으로 달려드는 모습도 귀엽고, 어찌 보면 약간 탤탤거린다는 표현이 어울리는 손맛까지 다른 물고기의 낚시에서는 느낄 수 없는 그런 대상어종이 볼락이다.
담정은 “우해이어보”에서 “동방의 방언으로 맑은 자주색을 보라(甫羅), 보미(甫美)라 한다.
보라라는 것은 아름다운 비단을 말한다.
그래서 보라라는 이름은 바로 여기서 나온 것…
조황 선상 경남 무지개낚싯대 2012/12/07 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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