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 추자! 숨고르기 끝, 감성돔 생산 박차!
고수온이 야기한 불황 전선 12월 말 사라져, 새해 들어 씨알&마릿수 더블 상승세 뚜렷 - 고부력찌 반유동채비, 대표 채비 저력 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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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
2012-01-02(월) 18:2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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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가대표 바다낚시 명소로 오랫동안 최고 낚시터 자리를 지켜 온 추자군도가 올 겨울시즌에도 이름값에 걸맞는 풍성한 조황으로 꾼들의 기대에 부응하고 있다. 예년 같은 기간보다 수온이 2도 이상 높은 '고수온 현상'이 계속되면서 지난 12월 중순까지만 해도 조황이 시원찮았지만 12월 말로 접어들어 물속 환경이 느리게 나마 정상화되면서 감성돔 입질도 서서히 살아나는 추세다. 부속섬보다는 본섬 조황이 한층 안정적이라는 사실도 올 시즌 추자군도 감성돔낚시에서 특히 두드러지는 특징 중 하나다. |
추자군도를 수식하는 표현은 일일이 열거하기 어려울 정도로 다양하다. 국가대표 바다 낚시터, 기록어 산실, 우리나라 3대 원도, '6짜감성돔'의 고향, 어종 박물관 등 얼핏 생각나는 수식 어구만 나열해도 대여섯가지가 넘는다. 이 같은 사실에서도 어렵지 않게 짐작할 수 있듯 추자군도는 바다낚시터로서 이상적인 여건을 갖추고 있으며, 독보적인 낚시 환경에 걸맞는 환상적인 조황으로 오랜 세월 높은 인기를 누려왔다. 근래들어 단골꾼들로부터 '예전 같지 않다'는 소리를 심심찮게 듣고 있긴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추자군도는 '바다낚시 마니아들이 가장 동경하는 섬 낚시터' 자리를 굳건히 지켜오고 있다. 사실 올 겨울시즌은 출발이 그리 순탄치 않았다. 예년에 비해 감성돔 시즌 개막 시점이 한물때 이상 늦어진데다, 이후 조황도 그리 좋은 편이 아니었기 때문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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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자와 함께 2박 3일 일정으로 추자군도를 찾았던 천류 필드스탭 이동지(KPFA 대구지부 고문)씨. 추자군도 낚시 경험이 풍부한 베테랑 답게 3일 내내 한차례도 '황'을 치지 않고 모든 포인트에서 마릿수 조과를 기록했다. 첫날은 하추자도 본섬 포인트인 '도깨비골창'에서 35~40cm 감성돔을 마릿수로 낚았고, 둘째날에는 '다무래미 1번자리'에서 대박 조과를 올렸다. 마지막날에는 '다무래미 3번자리'에 들어가 40cm급 감성돔 2마리와 60cm 전후 참돔 1마리를 걸어냈다. |
단골꾼들은 무엇보다 초반시즌 특유의 '소나기 입질'로 대표되는 풍성한 마릿수 조황을 볼 수 없었다는 사실에 큰 아쉬움을 표한다. 원래 추자군도에서는 감성돔 시즌 개막 시점부터 한달보름 가량 덩치급들이 쏟아지며 환상적인 분위기를 연출하는 게 일반적이다. 이를 두고 낚시인들은 '초등 대박'이라고 표현하는데, 아쉽게도 올 겨울에는 '감성돔 사태' 없이 초반시즌이 마무리되고 있다. 55cm가 넘는 대물감성돔 비율이 줄었다는 사실도 단골꾼들을 애닳게 만들고 있다. 추자군도 감성돔낚시 초반 시즌인 12월 초~1월 중순에는 35~40cm급이 조황을 주도하는 가운데 55cm 이상되는 대물급도 꾸준히 배출된다. 그런데 올 시즌에는 그 수가 절반 이상으로 감소해 추자군도 전체를 통틀어도 하루 두세마리 밖에 출현하지 않다 보니 대물을 노리고 추자군도를 찾은 꾼들은 실망이 클 수밖에 없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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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래 추자군도 감성돔낚시 시즌 초반기에 해당하는 12월 초~1월 초에는 40cm급이 조황을 주도하는 가운데 중치급과 55cm가 넘는 대형급이 섞여 올라오는 게 일반적이다. 그런데 올 겨울 조황은 예년과 사뭇 다른 방향으로 진행되고 있는데 중치급이 주종인 건 마찬가지지만 55cm가 넘는 대형급 비율이 눈에 띄게 줄었다. 이에 대해 추자군도 단골꾼들은 평년에 비해 수온이 2도 가량 높게 유지되면서 상대적으로 경계심이 강한 대형급들이 섬 가까이 접근하는 걸 꺼리고 있기 때문에 나타나고 있는 현상이라고 풀이한다. |
시즌 개막 시점이 늦어지고, 초반기 특유의 폭발적인 마릿수 조황이 사라지고, 대물 비율 감소를 야기한 장본인은 다름아닌 '고수온 현상'이다. 예년에 비해 수온이 2도 가까이 높다 보니 겨울을 나기 위해 추자군도를 찾았던 감성돔들이 비정상적인 행동 양상을 보였고, 그 여파로 조황도 제자리를 잡지 못하고 들쭉날쭉 오르내렸다고 이해하면 된다. 흔들리던 추자군도 감성돔 조황이 제자리를 잡기 시작한 건 지난 12월 말이었다. 추위가 본격화되면서 수온이 정상화 조짐을 보였고, 그에 힘입어 조황도 중심을 세우고 상승 궤도에 안착했다. 기자가 천류 필드스탭으로 활동 중인 이동지(KPFA 대구지부 고문), 이정우(KPFA 홍보부회장)씨와 함께 추자군도를 찾았던 지난 12월 27~29일이 바로 조황이 급반등한 시점이라고 보면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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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류 필드스탭으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는 KPFA 홍보부회장 이정우씨도 씨알 좋은 감성돔과 참돔을 꾸준히 걸어내며 2박 3일 간의 추자군도 출조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감성돔은 수심이 4~6m이고 조류가 원활한 여밭에서 소나기 입질을 보이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반면, 60cm가 넘는 참돔은 발밑수심이 10m 이상 되는 물곬에서 주로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
취재팀은 추자군도에 머무는 3일 동안 3명이서 20마리가 넘는 감성돔을 낚았다. 첫날엔 파도가 높고 바람이 강하게 불어 부속섬으로 나가지 못하고 하추자도 본섬 포인트인 '도깨비골창'에서 감성돔을 공략했는데 35~40cm 씨알로 마릿수 조과를 올렸다. 비단 취재팀 뿐 아니라 이날 하추자도 본섬 포인트를 찾았던 거의 모든 낚시인들이 감성돔을 마릿수로 걸어냈다. 얼핏 생각하면 단순히 날씨가 좋지 않아 본섬 포인트를 찾았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실제로는 꼭 그렇지만도 않다. 막 추자군도에 입성한 감성돔들이 월동장소를 찾기 위해 큰 무리를 지어 이리저리 돌아다니는 시즌 초반에는 수중여와 수중골창이 잘 발달돼 있어 은신처로서 여건이 뛰어나고, 조류가 원활해 이동로로서도 환경이 좋은 본섬 여밭 포인트에서 대박 조과를 보이는 경우가 허다하기 때문이다. 실제로도 취재팀이 마릿수 조과를 기록한 '도깨비골창' 같은 경우 초반시즌에는 날씨에 상관없이 꾼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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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맘때 추자군도에서 감성돔을 노릴 때 가장 널리 사용되는 채비는 1.5~3호 구멍찌에 -1.5~-3호 구멍찌를 어신찌로 쓴 반유동채비다. 조류가 완만할 때는 부피 큰 수중찌를 쓰면 되고, 빠른 속도로 뻗어나갈 때는 순강수중으로 밑채비를 구성하면 효율적으로 낚시를 즐길 수 있다. 고부력찌 반유동채비는 원투성, 속공성, 밑채비 안정성이 두루 우수하기 때문에 조류 빠른 여밭이나 수심 깊은 물곬 포인트에서도 감성돔이 머물고 있을 확률이 높은 바닥층을 꼼꼼히 훑을 수 있다. 고부력찌 반유동채비를 사용할 때는 밑밥 역시 비중을 무겁게 만들어, 밑밥띠가 필요 이상으로 멀리까지 흘러가지 않도록 해야 한다. 한겨울에도 학공치, 망상어, 복어, 쥐치, 볼락 같은 미끼 도둑이 떼로 설치는 곳이 추자군도이므로 잡어 대책도 확실히 세워야 한다. |
추자군도 출조 둘째날에는 겨울 날씨 답지 않게 바다가 잔잔하고 바람이 약해 부속섬 중심으로 출조가 이뤄졌다. 취재팀은 오전에는 깎아지른 직벽이 장관을 연출하는 상추자도 본섬 '나바론'에서 감성돔과 참돔을 노렸고, 오후에는 상추자도 북쪽에 자리한 부속섬인 '다무래미'에 자리를 잡았다. '나라 안 최고 직벽 지대'로 불리는 '나바론'은 발밑수심이 12~13m에 이를 만큼 깊고, 본류대가 갯바위 가장자리를 스쳐 지나갈 정도로 조류 소통이 좋은 곳이라 참돔 포인트로 인기가 높다. 포인트 여건이 매우 뛰어나 겨울에도 대물급 참돔이 심심찮게 걸려드는데, 취재 기간에도 내내 2호 릴찌낚싯대와 4000번 드랙릴로 무장한 참돔 마니아들로 북적됐다. 기억해야 할 사실은 거친 물곬을 좋아하는 어종이 비단 참돔만은 아니라는 것이다. 한마리를 걸어도 대형급을 노리는 '대물 승부사' 중 유난히 물곬 포인트를 선호하는 꾼이 많은데, 이는 55cm가 넘는 감성돔이 먼거리를 오갈 때 즐겨 사용하는 이동통로가 바로 물곬이라는 사실과 깊은 연관이 있다. 실제로도 이날 나바론 '상투바위'에서 55cm 거물감성돔이 배출돼, 물곬 포인트가 대물 아지트' 임이 다시 한번 증명됐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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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츠리겐FG 회원 노동규씨가 '도깨비골창'과 '다무래미 1번자리'에서 낚은 감성돔을 들어보이고 있다. '도깨비골창'에서는 0.8호 구멍찌채비로 갯바위 주변 지류대 구간을 반복 탐색하는 방법으로 손맛을 봤다. 물곬이 잘 발달돼 있는 '다무래미 1번자리'에서는 2호 구멍찌에 속공형 수중찌를 단 반유동채비를 조류에 태워 멀리 흘리는 방법으로 '소나기 입질'을 받았다. |
취재팀에게 40~50cm 감성돔을 마릿수로 선물한 '다무래미' 역시 물곬 포인트로 정의할 수 있다. 이동지씨가 내렸던 '다무래미 1번자리'에서는 2호찌 반유동채비를 조류에 태워 40~50m 거리까지 흘리는 패턴이 특히 잘 통했다. '다무래미 홈통' 역시 고부력찌 반유동채비를 본류대 가장자리에 태워 흘리다 지류대 안으로 끌어들리는 패턴에 씨알 좋은 감성돔이 소나기 입질을 퍼부었다. 추자군도 출조 마지막 날이었던 12월 29일에도 취재팀은 '다무래미' 일대를 찾았다. 봄날처럼 포근했던 전날과 달리 이날은 풍랑주의보 상황을 방불케 할 정도로 바람이 강하게 불고 파도가 높게 일었다. 그럼에도 취재팀 분위기는 어느 때보다 좋았다. 높은 파도에 적당히 흐려진 물색이 감성돔 경계심을 낮추는 역할을 훌륭히 해낼 것으로 기대했기 때문이다. 예상은 정확히 맞아 떨어졌다. 2~3호 구멍찌채비로도 원하는 지점에 정확히 밑채비를 가라앉히기 어려울 정도로 날씨가 거친 상황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전날보다 월등히 좋은 조황을 기록한 것이다. 취재팀은 무엇보다 평균씨알이 눈에 띄게 굵어졌다는 사실에 고무됐다. '다무래미 5번자리'에서 2마리, '다무래미 1번자리'에서 5마리가 배출됐는데, 모두 40cm가 넘었다. 최대어는 48cm였다. 이보다 훨씬 강하게 저항하는 감성돔을 걸었다가 힘겨루기 도중 목줄이 터지는 바람에 놓쳐 버리는 사고(?)도 두세차례나 있었다. 그래도 놓친 대물보다 제압해 끌어낸 감성돔이 더 많았기에 기자는 추자군도 감성돔 조황이 초반 부진을 털고 완전히 정상 궤도에 복귀했음을 보여주는 생생한 현장 사진을 원없이 카메라에 담을 수 있었다. 취재 월간 바다낚시&씨루어 신중대 기자 취재협조 추자군도 하추자도 묵리 '추자바다25시' 011-9440-7447, 064-742-2724 |
총 4,469개의 게시물
진도 먼바다 복사초에선 12월부터 3월까지 씨알 굵은 감성돔이 쏟아집니다.
진도 원다낚시 인사드립니다 요즘 계속해서 복사초로 출조하고 있습니다.
진도 먼바다에 있는 복사초는 수중암초가 발달해 사철 다양한 어종을 만날 수 있는 천혜의 낚시터로, 겨울에는 특히 감성돔 조황이 뛰어납니다.
시즌은 12월부터 3월까지고, 지금부터 대물시즌입니다.
어제는 무려 60cm에 가까운 초대형 감성돔이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오늘은 중치급부터 4짜, 5짜까지 다양한 씨알이 마릿수로 올라왔습니다.
이처… 조황 선상 전남 원다낚시 2012/01/06 166
오전 11시쯤 나가 4시까지 낚시를 했는데 일찌감치 쿨러를 채운 꾼들이 돌아가자고 해서 예정보다 일찍 들어왔습니다.
강원도 공현진앞바다에서 연일 어구가자미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12월 중순부터 시즌이 열려 출조 때마다 화끈한 조과를 거두는 중입니다.
오늘도 오전 11시쯤 나서 오후 4시까지 낚시를 했는데, 다들 쿨러를 가득 채웠습니다.
경험 많은 분들은 100마리 이상을 너끈히 낚아냅니다.
요즘은 공현진항에서 낚싯배로 10~15분 거리에 가자미 어군이 형성됩니다.
근해지… 조황 선상 강원 성복호,비너스호 2012/01/05 85
하루종일 꾸준하게 입질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에 언제 찾더라도 마릿수 조과를 올릴 수 있습니다.
경주시 양남면 진리방파제는 경주권에서 가장 인기 높은 방파제 낚시터 중 한곳입니다.
규모는 크지 않지만 물속 지형이 잘 발달돼 있고 조류 소통이 좋아 사철 다양한 어종이 배출되는데, 본격적인 겨울시즌으로 접어든 요즘은 학공치, 전어, 숭어, 고등어 조황이 특히 좋습니다.
▲ 고등어 조황도 그런대로 괜찮은 편입니다.
고등어는 새벽녘에 입질이 … 조황 방파제 경북 경주양남그린낚시 2012/01/05 198
화~목요일은 날궂이로 출조할 수 없었지만, 그전까지는 출조할 때마다 볼락이 풍성하게 낚였습니다.
올해는 통영권 볼락낚시가 시즌 초반부터 돋보이는 조황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주로 욕지도와 부속섬 일대로 출조를 다녔는데, 거의 나갈 때마다 평균 씨알이 15~20cm 정도 되는 볼락으로 살림통을 넉넉히 채울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12월말부터는 날씨가 말썽을 부리고 있습니다.
일단 출조만 하면 마릿수가 보장되는데, 날궂이가 잦아지면서 출조를 못나가는 날이 많아진 것입니다.
최근에도 화요일부터 … 조황 갯바위 경남 통영짱낚시 2012/01/05 181
이곳은 내만권 낚시터임에도 불구하고 뛰어난 낚시여건을 갖춰 한겨울에도 감성돔낚시가 가능합니다.
겨울감성돔낚시하면 중장거리나 원도권 섬 갯바위를 떠올리기 십상이지만, 삼천포에서는 내만에서도 손맛을 볼 수 있습니다.
바로 화력발전소방파제라는 사철 감성돔 명소가 있기 때문입니다.
외항이 테트라포드 구조로 이뤄진 삼천포화력발전소방파제는 수심이 적당히 깊고 물밑지형이 뛰어나며 수온도 다른 내만권보다 미세하게나마 높게 유지되기 때문에 영등철에도 감성돔… 조황 갯바위 경남 한사리피싱 2012/01/04 94
30~70cm 참돔을 20마리 넘게 낚아냈습니다.
매서운 추위와 거친 파도 속에서도 참돔 입질이 이어져 즐겁게 낚시를 하고 왔습니다.
다대포 신난희피싱샵 인사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늘 건강하세요. 하시는 일들도 모두 잘 되길 바랍니다.
매서운 추위가 몰아치고 있지만 부산앞바다에선 여전히 씨알 좋은 참돔이 입질하고 있습니다.
오늘도 바다 상황이 좋지 않았지만 40~60cm급을 마릿수로 낚아냈습니다.
감당 못할 저항에 채비를 터트린 경우도 여러번이었습니다.
조사님들마다 조과 차… 조황 선상 부산 다대포신난희낚시 2012/01/03 165
안녕하십니까? 디낚 회원 여러분! 통영권 출조 전문점 열바다낚시입니다.
오늘은 여러분께 조금 색다른 조황 소식을 전해드릴까 합니다.
저희 낚시점에서는 요즘 통영권 중거리 섬인 욕지도 일대로 밤볼락낚시 출조를 다니고 있습니다.
예년보다 볼락 조황이 좋은 편이라, 거의 매일 출조를 하고 있습니다.
갯바위에 집어등 환하게 밝혀 놓고 볼락낚시를 하다 보면 볼락 외 다… 조황 갯바위 경남 레코드호열바다낚시 2012/01/03 195
20cm 전후 준수한 씨알로 180여 마리를 낚아냈네요. 볼락 활성도가 높은 이맘때면 초보꾼도 이런 대박의 주인공이 될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여수 미도파낚시입니다.
어제 여천에서 온 황종섭씨 일행이 볼락루어를 배워보겠다며 매장을 방문했습니다.
필요한 장비와 소품을 권하고 필자의 노하우를 전수해 주었는데, 곧바로 금오도로 들어가더니 사고를 치고 말았습니다.
오늘 오전 볼락을 무려 180마리나 낚아 돌아온 게 아닙니까. 씨알도 준수해 17~24cm급이… 조황 바다루어 전남 여수미도파낚시 2012/01/03 137
과거에는 민장대낚시만 이뤄졌지만 최근 들어 루어낚시 인기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벌써 한 달 가까이 볼락 대박 조황을 이어가고 있는 갈도에 루어낚시 취재를 다녀왔습니다.
남해동부 먼 바다에 있는 갈도는 볼락 자원이 매우 풍부한 곳으로 오래 전부터 마니아들에게 큰 사랑을 받아온 낚시터입니다.
전에는 민장대 채비에 청갯지렁이나 민물새우 같은 생미끼를 달아 낚시하는 패턴이 전부였지만 요즘은 루어낚시 채비를 사용하는 꾼들이 크게 늘었습니다.
취재일에도… 조황 바다루어 경남 참된꾼 2012/01/03 84
그중 조황을 주도하는 개체는 35cm 전후 중치급입니다.
완도권이 자랑하는 전국구 사철 감성돔 명소인 소안도가 찬바람 속에서도 안정적인 조황을 기록하며 특급 낚시터로서 자존심을 지켜가고 있습니다.
씨알면에서는 예년과 큰 차이가 없지만 마릿수가 눈에 띄게 증가한 터라, 낚시인들의 발길도 꾸준히 이어지고 있습니다.
소안도 전역에서 감성돔 소… 조황 갯바위 전남 달량진낚시 2012/01/03 156
오늘도 어김없이 출조를 나갔는데, 아침과 오전 물때에 소나기 입질을 받아 열기외줄낚시의 백미인 '몽땅걸이'를 여러번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울산 서생 간절곶앞바다에 열기꽃이 만발했습니다.
해돋이 명소로 널리 알려진 간절곶 일대는 울산, 부산꾼들에게는 바다낚시 명소로도 유명합니다.
여름~가을에는 부시리를 노리는 배낚시가 활발히 이뤄지며, 겨울에는 열기를 노리는 외줄낚시가 성행합니다.
보통 12월부터 3월초까지 시즌을 이어가는데, 올해도 12월 들어서면서 어김없이 마릿수가 급증해 한달… 조황 선상 울산 강양낚시 2012/01/03 185
예년 같은 기간보다 수온이 2도 이상 높은 '고수온 현상'이 계속되면서 지난 12월 중순까지만 해도 조황이 시원찮았지만 12월 말로 접어들어 물속 환경이 느리게 나마 정상화되면서 감성돔 입질도 서서히 살아나는 추세다.
부속섬보다는 본섬 조황이 한층 안정적이라는 사실도 올 시즌 추자군도 감성돔낚시에서 특히 두드러지는 특징 중 하나다.
추자군도를 수식하는 표현은 일일이 열거하기 어려… 조황 갯바위 제주 울산벵에돔 2012/01/02 231
오늘 매서운 바람이 불어 낚시하는 데 다소 힘들었습니다.
그럼에도 조사님들 모두 열심히 한 덕분에 씨알 굵은 감성돔을 여러 마리 구경했습니다.
저도 올해 처음 낚시를 해 손맛을 보았습니다.
40~43cm급이 주종이어서 이제 본격적인 겨울씨알이 나오는 것 같습니다.
요즘은 금오열도 중에서도 금오도 조황이 나은 편입니다.
특히 직포 일부 구간과 막개, 오리똥여 등이 돋보입니다.
다만 아직 감성돔이 정착하지 않고 이동중인 시기여서 그날그날 호황을 … 조황 갯바위 전남 녹동실전낚시 2012/01/02 169
초저녁에 두시간 정도 생미끼낚시를 해 살림통을 제법 채웠습니다.
부산을 대표하는 생활낚시 명소인 암남공원이 호래기 명소로도 급부상하고 있습니다.
예전에는 겨울이면 밤낚시를 하는 사람이 별로 없었지만, 호래기 인기가 높아지면서 지난 겨울부터는 이곳에서도 야간에 낚시를 즐기는 꾼들이 크게 늘었습니다.
올해도 12월로 들어서면서 호래기 마니아들의 발길이 이어지며 밤마다 손맛/입맛 열전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어제 단골 조사님 한분이 암남공원에서 초저녁 두시간 정도 낚시를 해 호래… 조황 방파제 부산 입구낚시 2012/01/02 99
디낚회원 여러분 건강하시고 새해 福 많이 받으세요. ↑↑경상남도 통영 먼바다 국도 일출입니다.
. ↑↑지금은 생활낚시 전성시대.. 점차 해가 거듭될수록 생활낚시매니아 꾼들이 눈덩이처럼 불어나는 추세입니다.
생활낚시가 이제는 오랜 경험에서 묻어나는 선장님 노하우 최첨단 시설을 갖춘 낚싯배와 기능성 낚시장비와 꾼들의 약간의 기술이 맞물려 출조 때마다 조황이 풍부해 보입니다.
일부 꾼들은 손맛 보다는 눈맛 입맛을 더 반기는 꾼들도 적지 않습니다.
출조… 조황 선상 경남 보기 2012/01/02 1060
수영만에서는 겨울에도 농어루어낚시가 가능합니다.
지난 12월 27일과 28일 수영만으로 농어루어낚시를 다녀왔습니다.
수영만은 수영강이 바다와 만나는 기수구역으로, 봄~가을 현지꾼들이 즐겨찾는 농어낚시 명소입니다.
더불어 이곳은 널리 알려져 있지는 않지만, 겨울에도 농어 손맛을 볼 수 있는 낚시터이기도 합니다.
실제로 루어낚시를 한 필자는 27일 중치급 농어 2마리로 손맛을 봤으며, 28일에는 지인들과 함께 4마리를 낚았습니다.
▲ 딸 아이가 신기한 듯 농어를 구경하고 있… 조황 바다루어 부산 작살이 2012/01/01 168